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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필요했던 멀티골” 9~10호골 잇달아 폭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토트넘 승리’ 이끈 손흥민, 평점 8점대 ‘호평’
“토트넘이 필요했던 멀티골” 9~10호골 잇달아 폭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토트넘 승리’ 이끈 손흥민, 평점 8점대 ‘호평’
botv
2025-01-24 11:22


호펜하임(독일)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 이번 시즌 9~10호골을 잇달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양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4일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2-1로 쫓긴 후반 32분 또다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9~10호골을 차례로 터뜨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 리그컵에서 1골, 유로파리그에서 3골을 합쳐 시즌 10골을 완성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6일 열리는 레스터시티와의 EPL 23라운드 홈 경기에 대비해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34분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점을 줬다. 1골·1도움을 기록한 제임스 매디슨이 평점 8.5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로드리고 벤탕쿠르, 매디슨과 더불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뛰어난 질주를 보여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으로 보상받았다.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멀티골이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