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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데려온다! 콘테의 집념, 'SON 대체자 후보' 2004년생 유망주 영입 정조준→"이미 개인 합의 완료"
무조건 데려온다! 콘테의 집념, 'SON 대체자 후보' 2004년생 유망주 영입 정조준→"이미 개인 합의 완료"
botv
2025-01-19 08:47


영국의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각) '나폴리가 가르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더 나은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가르나초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르나초에 대한 4000만 파운드(약 710억원) 입찰은 거절당했다. 이제 개선된 제안을 제출했다. 나폴리는 5500만 유로를 제안했고, 이미 가르나초와는 5년 계약에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가르나초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24경기 8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는 문제를 찾아보기 어려우나,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과 활약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관계도 문제가 발생했었다. 아모림 감독은 부임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명단 제외하고 "훈련에서의 퍼포먼스, 경기에서의 퍼포먼스, 식사 방식, 소통 방식 등 많은 것들이 중요하다"라며 가르나초가 문제를 보인 부분을 대놓고 지적했다. 다행히 래시포드와 달리 가르나초는 팀에 복귀해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다.

가르나초의 상황을 여러 팀이 주목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나폴리가 먼저 나섰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의 이야기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나폴리는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영입 명단에는 가르나초가 올라있다'라며 나폴리의 관심을 전했다. 다만 나폴리의 관심은 일단 맨유로부터 거절당했다. 첫 번째 제안이 맨유에 만족스럽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 맨유에서 맥토미니를 나폴리로 영입했다. 지난 2002년 이후 줄곧 맨유 선수로만 활약하던 맥토미니는 구단의 선수단 개편 계획과 함께 팀을 떠나야 했고, 콘테 감독이 그의 손을 잡았다. 당초 맥토미니의 나폴리 이적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전망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맥토미니는 올 시즌 나폴리 중원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제2의 맥토미니 사례를 만들기 위해 나폴리와 콘테 감독이 가르나초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가르나초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며 잠재력을 폭발시킬지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