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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또 조롱당했다'... 루마니아 총리, 틱톡에서 영상 게시→'안토니 드리블 실패 모음집'
'안토니, 또 조롱당했다'... 루마니아 총리, 틱톡에서 영상 게시→'안토니 드리블 실패 모음집'
botv
2024-12-06 13:08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가 특유의 '안토니 턴'과 최악의 실력으로 인해 또 조롱당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마르셀 시올라쿠 루마니아 총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안토니의 기술을 보여주는 틱톡 동영상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시올라쿠 총리는 SNS와 틱톡에서 매우 활동적인 인물로, 시올라쿠는 자신의 개인 틱톡 계정에 편집본을 공게했다. 이 영상에서 시올라쿠는 사진 속 유명인의 이름을 알아맞혀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

한 사진에는 안토니가 등장했고, 시올라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라고 정확하게 말했으며, 그 후 영상에서 안토니의 시그니처 드리블인 '안토니 턴'과 드리블 실패 모음집을 올려 조롱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아약스에서 1,000억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로 안토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지금까지 맨유에서 부진했고,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이적 후 맨유에서 총 89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오른쪽 윙어로서 12골과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안토니는 이번 겨울에 매각될 가장 확실한 후보다. 안토니는 2022년 거액을 들여 맨유로 이적한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아모림 감독은 그를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충분한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구매자를 찾을 수 있다면 이적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맨유는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8,200만 파운드(약 1,459억 원)의 이적료 대부분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아모림은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토니에 대해 "우린 여정의 출발 지점에 서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안토니와 말라시아는 각 국가의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선수들이며, 더 나아가 그들은 맨유 선수들이다. 그들은 기대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 보되가 많이 뛰는 팀이기에 우리도 더 많이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지금까지 아모림 감독 밑에서 두 번 뛰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감독인 아모림이 선수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있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안토니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올라쿠 틱톡, BT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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