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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재계약 유력, SON과는 입장 달라…리버풀 감독 극찬 "오랫동안 활약할 것"
살라 재계약 유력, SON과는 입장 달라…리버풀 감독 극찬 "오랫동안 활약할 것"
botv
2024-12-05 17:26


5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가 3대3으로 끝난 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에 대해 "오랫동안 계속 활약할 것"이라며 "살라는 우리가 필요로 할 때마다 골을 넣는다"고 말했다.

살라는 이날 팀의 2,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후 ESPN은 살라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하면서 "살라가 후반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모르겠지만, 리버풀 커리어에서 최고의 45분 중 하나였다. 두 골과 어시스트, 그리고 환상적인 발놀림으로 마법 같은 순간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살라의 상황은 손흥민보다는 나아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3골 4도움에 그치며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태다.


파울러는 "살라가 지금까지 이뤄낸 기록은 놀랍다. 그와의 새로운 계약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그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최근 7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226골을 넣으며 구단 역대 득점 5위에도 올라있다. 역대 4위인 빌리 리델(228골), 3위 고든 호지슨(241골)의 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어 올 시즌 안에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출신 마이카 리차즈는 뉴캐슬전이 끝난 뒤 리버풀이 살라를 꼭 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차즈는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다른 선수가 할 수 없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런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