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은 4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16강전에서 0대1로 패배하면서 대회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바이에른은 전력 누수가 있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을 부상을 당하면서 득점원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말았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의 선택은 자말 무시알라 제로톱이었다. 2선에 르로이 사네, 마이클 올리세, 킹슬리 코망이 배치됐다. 3선은 요수아 키미히, 레온 고체츠카가 책임졌다. 김민재와 함께 최근 계속 손발을 맞추고 있는 콘라드 라이머,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후 독일 매체들도 노이어를 향한 맹비판을 퍼부었다. 독일 TZ는 노이어에게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매겼다. "노이어는 경기 시작 17분 후 아무런 공격도 받지 않았는데 그대로 그의 시간이 끝났다. 라이머가 옆에 있는데 달려 나와서 공을 잡지 못하고 프림퐁을 쳐버렸다. 퇴장을 받았고, 팀에 해를 끼쳤다"며 패배의 원흉으로 노이어를 지목했다.
독일 AZ 역시 노이어에게 최저 평점인 6점을 줬다. "주심의 올바른 판정이었다. 노이어는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했다. 라이머가 달려가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노이어는 프로 통산 866경기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노이어와 바이에른한테는 매우 쓰라린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민재를 두고는 평점 4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