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극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맨시티를 3-1로 이기고 16강행을 확정지은 직후 "음바페가 호날두 수준에 도달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438경기에 나와 451골을 집어넣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그 기록에 도달할 자질을 갖췄다"면서도 "호날두가 이뤄놓은 업적은 엄청 높기 때문에, 쉽진 않은 일이다. 음바페로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음바페 역시 무한한 성장을 다짐했다. 올 시즌 50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나는 한계가 없다. 50골을 넣어도 좋겠지만, 그보다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리그에서 17골,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을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