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난적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리버풀은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2위 아스널과 승점 8점 차이를 기록 중이다.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커티스 존스, 도미닉 소보슬러이, 모하메드 살라, 디오고 조타가 선발로 나왔다.
홈 팀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루카 디뉴, 타이론 밍스, 악셀 디사시, 안드레스 가르시아, 유리 틸레만스, 존 맥긴, 모건 로저스, 마르코 아센시오, 마커스 래시포드, 올리 왓킨스가 선발 출전한다.
[경기내용]
리버풀은 시작부터 압도를 했다. 압도적 공세로 몰아쳤다. 전반 3분 반 다이크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5분 조타 헤더는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7분 조타 슈팅은 또 빗나갔다. 전반 25분 살라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반 28분 조타 패스를 받은 살라가 골을 기록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빌라는 반격을 펼쳤다. 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틸레만스가 골을 기록하면서 1-1이 됐다. 리버풀은 다시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37분 조타, 존스가 연속 슈팅을 보냈으나 모두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왓킨스가 헤더 득점을 터트리면서 빌라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은 빌라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몰아쳤다. 후반 11분 소보슬러이 슈팅은 마르티네스 선방에 막혔다. 후반 14분 조타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5분 살라가 내준 패스를 아놀드가 마무리하면서 2-2가 됐다. 리버풀의 공세는 더욱 매서워졌다. 후반 17분 소보슬러이, 로버트슨이 연속 슈팅을 날렸는데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두 팀 모두 교체를 단행했다. 리버풀은 후반 20분 다윈 누녜스, 코너 브래들리를 넣었다. 빌라는 후반 21분 매티 캐쉬, 도닐 말런, 제이콥 램지를 추가했다. 후반 23분 누녜스 결정적 슈팅이 빗나가면서 머리를 감쌌다. 빌라는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2분 이안 마트센을 추가해 힘을 더했다.
로저스가 후반 36분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취소됐다. 빌라는 후반 40분 맥긴을 불러들이고 라이러 보가르데를 넣었다. 리버풀은 브래들리가 부상을 당해 자렐 콴사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가 캐쉬 슈팅은 알리송이 선방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아스톤 빌라(2) : 유리 틸레만스(전반 37분), 올리 왓킨스(전반 추가시간)
리버풀(2) : 모하메드 살라(전반 28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후반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