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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황인범 초대박! 반페르시 감독으로 맞는다?…페예노르트 '정식 접촉' 영입 추진
[속보]황인범 초대박! 반페르시 감독으로 맞는다?…페예노르트 '정식 접촉' 영입 추진
botv
2025-02-20 00:35


네덜란드 보트발 인터내셔널은 19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가 SC 헤이렌베인에 정식으로 접촉해 반페르시 감독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며 "로테르담 구단은 그를 즉시 감독직에 앉히길 원하며, 이는 최근 경질된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의 후임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반 페르시는 현재 헤이렌베인에서 첫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전에는 페예노르트 U-18 팀을 지도했으며, 클럽 내에서 공격수 전담 코치로도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정식 감독으로서의 자격을 갖췄다.

반페르시는 선수 시절 페예노르트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다.


매체는 "반페르시를 헤이렌베인에서 데려오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덴마크 출신의 프리스케는 경질됐으며 파스칼 보스하르트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보스하르트 임시감독은 페예노르트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시켜 놓은 만큼 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FR12는 "페예노르트는 반 페르시의 합류가 팀에 안정과 단결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반 페르시의 경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베테랑 코치를 보좌 역할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르네 하케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 페르시가 최종 후보로 선택된 배경에는 내부적인 지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예노르트의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는 마리노 푸시치 샤흐타르 감독, 반 봄멜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페예노르트는 외국인 감독의 영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구단 전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최우선으로 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