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에이스'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생으로 스물 네 번째 생일을 맞았다. PSG는 이강인의 생일에 맞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축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자타공인 PSG의 에이스다. 그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당시 이강인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선발 33)에서 2840분을 소화했다. 6골-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PSG를 비롯해 맨유,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강인은 PSG의 유니폼을 입고 새 도전에 나섰다.
이강인은 PSG 합류 초반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이후 팀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강인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3경기(선발 18)에서 1470분을 뛰며 3골-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1골을 묶어 프랑스 데뷔와 동시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완성했다. 특히 트로페 데 샹피온에선 결승골을 넣으며 대회 MVP를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데뷔 시즌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온,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플래닛PSG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오는 여름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PSG는 더 이상 이강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있다. 매력적인 가격에 그를 매각하고 싶어한다. 일부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아스널(잉글랜드)은 이미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브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UCL 녹아웃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준비한다. PSG는 녹아웃 PO 1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