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가 마티아스 소울레를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소울레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소울레는 유벤투스가 기대하던 차세대 측면 자원이다. 유벤투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됐고 나올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5경기 1골 1도움.
2023-24시즌을 앞두곤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프로시노네 칼초.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했고 커리어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11골 3도움.
성공적으로 '빅리그' 무대에 자리 잡은 소울레.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탈리아 잔류를 택했다. 행선지는 AS로마. AS로마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그에게 옵션 포함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활약은 초라하다. 파울로 디발라에게 밀려 벤치만을 전전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23경기 2골.
AS로마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그. '빅클럽'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소울레를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는 선수로 보고 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그가 여러 공격 역할을 맡을 수 있게 해주며, 일대일 상황에서 그가 보여주는 강점은 그들이 중요시하는 강점이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