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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미토마 한 팀에서 뛴다?’ 첼시 이어 뮌헨까지 미토마 영입전 참전
‘김민재와 미토마 한 팀에서 뛴다?’ 첼시 이어 뮌헨까지 미토마 영입전 참전
botv
2025-02-19 10:28


[OSEN=서정환 기자] 빅클럽들이 미토마 가오루(28, 브라이튼) 쟁탈전에 나섰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8일 “미토마 영입을 위해 유럽의 두 빅클럽이 쟁탈전에 참전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으로 이적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와 뮌헨은 공교롭게 김민재의 전현 소속팀이다. 미토마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김민재,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미토마에게 사우디 알 나스르도 관심을 보였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알 나스르가 지난 1월 미토마와 계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미토마는 사우디로 떠날 생각이 없다며 명확하게 거절했다. 미토마는 유럽 상위팀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확인했다. 


첼시도 미토마를 원한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7일 “첼시가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토마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약 1358억 원)를 제시했다. 마레스카 감독 하에서 재건을 목표로 한 첼시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 미토마는 올 시즌 가장 주목 받는 프리미어리그 윙어다. 첼시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고 전했다. 

최근 첼시전 미토마는 연속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브라이튼은 15일 영국 이스트 팔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첼시를 3-0으로 이겼다. 승점 37점의 브라이튼은 리그 8위다.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토마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브라이튼은 얀쿠바 민테가 두 골을 폭발시키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미토마는 9일 첼시와 FA컵에서도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공교롭게 상대가 모두 첼시였다. 미토마는 리그 6골, 시즌 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첼시 이적설이 터진 이유다. 


‘손흥민보다 가치가 높다’는 말까지 나오는 미토마다. 첼시, 뮌헨, 나폴리가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