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로톱' 이강인, 2024-25시즌 전 경기 출전…'무패행진' PSG, 랑스에 2-1 역전승
'제로톱' 이강인, 2024-25시즌 전 경기 출전…'무패행진' PSG, 랑스에 2-1 역전승
botv
2025-01-19 07:55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 파리생제르망(PSG)이 랑스에 승리를 거뒀다.

PSG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랑스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4승4무(승점 46점)의 성적으로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랑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전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PSG는 랑스를 상대로 이강인과 함께 두에, 바르콜라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루이스와 비티냐가 중원을 구성했다. 멘데스와 에메리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에르난데스, 파초, 베랄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랑스는 전반 36분 은졸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은졸라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 14분 루이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바르콜라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후반 15분 이강인과 에르난데스 대신 하무스와 네베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후 PSG는 후반 41분 바르콜라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콜라는 네베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랑스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랑스전에서 60분 동안 활약하며 4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다.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고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5번 승리했다. 이강인은 세 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랑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랑스전 활약에 대해 '너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볼을 터치하며 경기를 이끌려고 했다면 상당히 많은 기술적 낭비를 보여줬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의 랑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5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