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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ue1.review] '제로톱' 이강인 선발 60분 소화! PSG, 랑스에 2-1 역전승...18G 무패+선두
[ligue1.review] '제로톱' 이강인 선발 60분 소화! PSG, 랑스에 2-1 역전승...18G 무패+선두
botv
2025-01-19 02:54


[포포투=정지훈]

'제로톱'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고,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에서 랑스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개막 후 리그 18경기 무패(14승 4무)를 이어가며 승점 46점이 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선두' PSG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로톱' 이강인을 비롯해 두에, 바르콜라, 자이레-에메리, 비티냐, 루이스, 멘데스, 에르난데스, 파초, 베랄두,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섰다. 전체적인 경기는 PSG가 주도했다. 전반 13분 루이스, 전반 21분 두에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모두 막혔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랑스였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찬스를 잡았고, 은졸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8분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PSG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바르콜라가 내준 볼을 루이스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PSG는 후반 15분 이강인과 에르난데스를 빼고 네베스와 하무스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중반부터는 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20분 두 차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돈나룸마의 선방으로 PSG는 위기를 넘겼다. 이후 랑스는 후반 22분 두 장의 카드를 또 사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PSG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3분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슈팅을 때렸지만 무산됐다.

PSG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네베스가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이 볼을 잡은 바르콜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43분 마유루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