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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억 이상' 맨시티, 괴물 FW와 초장기 재계약... '바르사+레알 열렬한 러브콜' 홀란과 재계약!! 2034년까지 동행
'하루에 1억 이상' 맨시티, 괴물 FW와 초장기 재계약... '바르사+레알 열렬한 러브콜' 홀란과 재계약!! 2034년까지 동행
botv
2025-01-19 01:20



[OSEN=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엘링 홀란(24)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이 2034년 여름까지 맨시티에 머문다"라고 전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홀란은 맨시티에서 종신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홀란은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팀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홀란은 52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를 거머쥐었다.

그는 여전히 맨시티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동시에 세계적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열렬히 원했지만, 홀란은 맨시티에 머물기로 결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도 그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그의 주급이 50만 파운드(약 8억 8,874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과 팬들에게 전한 홀란의 메시지

홀란은 재계약 소감을 통해 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팀에서 더 오래 활동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맨시티는 특별한 클럽이며, 나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펩 감독과 동료들, 그리고 클럽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앞으로 더 발전하고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디렉터는 홀란의 장기 계약에 대해 "홀란은 팀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뛰어난 득점 능력뿐 아니라 클럽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또 디렉터는 "홀란은 앞으로도 맨시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르무시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

한편 맨시티는 홀란의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공격수로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할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소속 마르무시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의 합류는 홀란에게 체력적 여유를 제공할 전망이다.

마르무시의 이적료는 약 11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구단은 계약 세부 조건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맨시티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을 강화하며 홀란과 마르무시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사진] 맨시티 소셜 미디어 계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