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던 조지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흐비차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흐비차는 PSG와 4년 반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PSG 측은 이적료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 7천만 유로에 추가 보너스 옵션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흐비차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김민재와 더불어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나폴리 소속으로 공식전 107경기에 출전해 30골 29도움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3-24 시즌에도 세리에 A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또한, 유로 2024에서 조지아 대표팀으로 출전해 조지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 챔피언십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기여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런 성장을 눈여겨보고 흐비차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흐비차는 "여기에 올 수 있어서 정말 꿈만 같다. 파리 생제르맹에 대해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이 훌륭한 클럽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