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셜] '이강인, 반갑다!' PSG, 나폴리 우승 주역 '흐비챠' 영입→등번호 7번 받았다... 이적료 1050억
[오피셜] '이강인, 반갑다!' PSG, 나폴리 우승 주역 '흐비챠' 영입→등번호 7번 받았다... 이적료 1050억
botv
2025-01-18 08:08


PSG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PSG 역사상 최초의 조지아 선수,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에 온 걸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PSG와 크바라츠헬리아는 계약기간 2029년 여름까지의 4년 반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PSG를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지불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몸값이 3년 만에 10배 이상 뛰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년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을 때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기록했다.

그만큼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이 대단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왼쪽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까지 뛸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2022~2023시즌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몰아쳤다. 덕분에 나폴리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도중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안토니오 콘테 팀 감독에게 전달했다. 이후 PSG가 영입전에 나섰고 이적 협상도 빠르게 진행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 유니폼을 입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를 PSG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그는 환상적인 재능을 갖춘 선수다. 우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모든 목표를 함께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PSG가 조지아 국적의 윙어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PSG 구단 역사상 최초의 조지아 선수가 됐다. 뛰어난 재능과 훌륭한 기록을 앞세워 프랑스 리그로 이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