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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값 못하는 4200억짜리 세 얼간이의 '굴욕', 아스널 센터백보다 득점수 적다
돈값 못하는 4200억짜리 세 얼간이의 '굴욕', 아스널 센터백보다 득점수 적다
botv
2025-01-17 21:47


축구전문매체 '스코어90'은 1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는 4명의 득점 기록을 소개했다.

토트넘 포워드 히샬리송, 맨유 윙어 안토니, 맨시티 윙어 잭 그릴리쉬, 아스널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각각 현재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고 16골, 12골, 15골, 20골을 넣었다고 조명했다.

기획 의도는 '골 넣는 수비수' 마갈량이스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은지를 조명하기 위함인데, 동시에 세 명의 '골칫덩이'가 얼마나 부진했는지가 드러났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3시즌 동안 16골을 넣었다. 2022~2023시즌 1골, 2023~2024시즌 11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무득점 중이다.

안토니는 2022년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8500만파운드(약 1500억원)를 기록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끌던 맨유에 합류했으나, 첫 시즌 8골, 두 번째 시즌 3골, 올 시즌 1골, 총 12골(리그 5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침묵 중이다.

세 선수의 이적료 합은 한화로 4270억원에 달하지만, 올 시즌 개막 후 도합 27경기를 뛰어 0골을 합작했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마갈량이스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한 임팩트로 팀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헤더로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을 끌어냈다. 손흥민에게 선제실점한 뒤 솔란케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만든 아스널은 전반 4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역전골로 2대1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