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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미쳤다! 34세까지 맨시티서 뛴다→'무려 10년' EPL 역대 최장계약... 레알 이적설 끝
홀란 미쳤다! 34세까지 맨시티서 뛴다→'무려 10년' EPL 역대 최장계약... 레알 이적설 끝
botv
2025-01-17 21:31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홀란과 계약기간을 2034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이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오래 오래 함께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홀란은 2034년까지 맨시티에서 뛰게 됐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게 된다면 홀란은 34세까지 '맨시티맨'으로 활약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장 계약 기록도 새로 썼다. 앞서 첼시 에이스 콜 파머가 지난 해 8월 5년 계약을 맺었는데, 1년도 되지 않아 홀란이 이를 넘어섰다. 홀란은 재계약 직후 "이곳에 계속 머물게 돼서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란이 초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이적설도 쏙 들어가게 됐다. 애초 홀란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여서 다른 팀들이 영입을 노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시티를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심지어 영국 축구전문 90MIN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홀란의 바이아웃 조항까지 삭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90MIN는 "홀란은 그의 미래에 대한 모든 추측을 끝냈고, 맨시티와 새로운 조건에 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은 27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홀란은 리그 21경기에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전체 2위에 올랐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8골)과 경쟁하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바쁜 1월을 보내고 있다. 홀란 재계약 외에도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에이스 오마르 마르무시,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RC랑스), 비토르 레이스(팔메이라스)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