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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Here We Go 등장' 맨시티 미쳤다! '홀란 9년 6개월 재계약'에 이어 '분데스 폭격기' 영입 임박
'비피셜+Here We Go 등장' 맨시티 미쳤다! '홀란 9년 6개월 재계약'에 이어 '분데스 폭격기' 영입 임박
botv
2025-01-17 21:30


맨체스터 시티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프랑크푸르크 공격수 마르무시 영입에 근접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두 구단 간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다만 이적은 완료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이집트 와디 데글라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주로 리저브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한 건 2020-21시즌부터였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엔 마르무시의 자리가 없었다. 그는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임대를 전전했다. 2022-23시즌엔 36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주로 교체 출전이었다. 결국 2022-23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대신 이별을 택했다.


마르무시의 행선지는 프랑크푸르트였다. 그는 지난 시즌 41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활약이 더욱 대단하다. 그는 분데스리가 17경기에서 15골 9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공격 포인트 1위가 바로 마르무시다.

최근 여러 팀이 마르무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6위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다.

맨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BBC'에 따르면 이미 맨시티와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 이적에 대해 구두 합의를 마쳤다. 아직 이적이 완료된 상황은 아니지만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마르무시가 맨시티로 간다. 최종 회담 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거래가 성사됐다. 맨시티에 합류하기를 원했던 마르무시와 5년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마르무시 영입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미 간판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과 9년 6개월의 초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브라질 출신 수비수 유망주 빅토르 헤이스와 우즈베키스탄 특급 압둘코디르 후사노프 영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