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아마드 디알로가 12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을 구했다.
리그 5경기 만의 승리이자, 1930년 이후 첫 홈경기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디알로는 17일 홈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EPL 21라운드에서 팀이 0-1로 끌려 가던 후반 막판 혼자 세 골을 몰아쳤다.
후반 37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8분 뒤 역전골을, 추가시간인 후반 49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시즌 4~6호골로, 도움 6개를 포함해 공격포인트는 12개로 늘렸다.
2002년생인 디알로는 2021년 1월 맨유에 입단했다.
일주일 전,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늘렸다.
'현재이자 미래'인 디알로의 활약 덕에 최근 리그 1무 3패로 부진하던 맨유는 순위를 15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