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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억 초대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르나초 매각 가능성 생기나···나폴리, 흐비차 대체자로 낙점
‘1,050억 초대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르나초 매각 가능성 생기나···나폴리, 흐비차 대체자로 낙점
botv
2025-01-17 04:25


나폴리가 제대로 목표를 정했다. 핵심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낙점하며 무려 5,9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장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선택한 1순위 후보다.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흐비차의 이적료로 지불한 금액과 같은 5,900만 파운드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조지아 출신의 흐비차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나폴리는 대체자를 찾기 위해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가르나초의 매각을 원하지 않을 것이며, 거액의 제안이 있어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의 핵심 에이스 흐비차는 최근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15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PSG는 흐비차를 영입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두 클럽 간의 협상은 계획대로 완료됐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초과할 것이고, 흐비차는 파리에서의 5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지난주부터 공개된 이적 사가는 현재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이며 사실상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나폴리는 즉시 흐비차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면서 맨유의 윙어 가르나초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고, 나폴리 역시 가르나초를 1순위 후보로 낙점했다.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2020년 맨유로 합류했고, 유스에서 뛰다가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2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해 뛰기 시작했다.

주로 교체로 나섰던 가르나초는 34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50경기 10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 19경기에서 단 3골 1도움에 그치고 있으며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는 선발 기회도 줄어들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런 가운데 나폴리와 연결되며 이적설이 점점 타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