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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알렉산더 아널드 영입에 보다 근접…"1월 영입일지 7월 영입일지는 미정"
레알, 알렉산더 아널드 영입에 보다 근접…"1월 영입일지 7월 영입일지는 미정"
botv
2025-01-16 21:50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6)가 레알 마드리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1998년생의 잉글랜드 국적 리버풀 소속 라이트백이다. 빼어난 활약으로 최근 리버풀의 전성기 구축에 이바지해왔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EPL 우승 등 리버풀의 정상행에 알렉산더 아널드가 있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리버풀의 연고지인 리버풀 출신의 로컬 유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계약 6개월을 남긴 상황에서 납득하기 힘든 재계약 조건을 제시 중이다. 그 때문에 그가 리버풀을 떠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고 점쳐지고 있다.

알렉산더 아널드의 레알행은 계속 구체화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6일 "알렉산더 아널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 합류하는지, 7월에 합류하는지만 아직 미정이다. 레알은 알렉산더 아널드에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알폰소 데이비스를 데려오면서 좌우 풀백을 모두 바꿀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입장에서는 알렉산더 아널드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1월도 7월도 모두 좋은 옵션이다. 이번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데려오면, 알렉산더 아널드라는 좋은 선수를 6개월 더 일찍 쓸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여름 이적 시장이라면 좋은 선수를 이적료 없이 품을 수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