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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홍현석 출전' 마인츠, 레버쿠젠에 0-1 패배…3연승 마감
'이재성·홍현석 출전' 마인츠, 레버쿠젠에 0-1 패배…3연승 마감
botv
2025-01-15 10:59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레버쿠젠에 패배,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 등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마인츠는 이날 한 달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까지 도약했던 마인츠는 8승4무5패(승점 28)로 한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했다. 11승5무1패(승점 38)의 레버쿠젠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9)을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마인츠의 한국인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은 같은 포지션에서 90분을 나눠 뛰었다.

이재성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소화했고, 이후 이재성을 대신해 투입된 홍현석이 남은 시간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슈팅 1개, 키 패스 1개, 볼 터치 25회를 기록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홍현석은 볼 터치 10회로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마인츠는 후반 3분 레버쿠젠 알렉스 그리말도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내준 뒤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