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을 선발로 내세운 뒤 홍현석과 교체한 마인츠(독일)가 레버쿠젠에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최근 3연승의 기세가 꺾인 마인츠는 8승4무5패 승점 28로 18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반면 7연승 행진을 달린 레버쿠젠은 11승5무1패 승점 38으로 2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39·12승3무1패)을 1점 차로 바짝 쫓았다.
선발 출전해 왼쪽 2선에서 공격을 이끈 이재성은 66분을 뛰고 후반 21분 홍현석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후반 3분 터진 레버쿠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프리킥 한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그리말도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공을 꽂으며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