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그레이엄 포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해임하고 후임으로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 11일 빌라 파크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을 통해 웨스트햄 사령탑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BBC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아쉬운 데뷔전을 치른 포터 감독은 "선수들의 반응과 접근 방식은 매우 긍정적이었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선수들이 팀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라고 현재 팀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바랐다. 포터 감독은 "팬들이 팀을 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나는 팬들에게 전혀 의심을 품지 않는다. 서포터들과의 연대가 필요하다.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성과와 퍼포먼스가 좋으면 팬들이 더 많이 따라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터 감독은 14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전을 통해 홈 데뷔전을 갖는다. 포터 감독은 "내일 밤 열리는 홈 첫 경기가 기다려진다. 팬들은 현재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가장 중요하며, 올바른 경기를 펼치면서 승점을 얻는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일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