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11위에 오르면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틀레티코 10연승의 포문을 연 선수는 훌리안이었다. 전반 16분 사무엘 리누가 중앙으로 들어다가 훌리안에게 내줬다. 훌리안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무려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11월 1일에 있었던 UE Vic전부터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데 훌리안이 맹활약하기 시작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훌리안은 10월부터 팀에 적응하는 것처럼 보였고, UE Vi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후에 제대로 살아났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훌리안의 득점이 터진 후 그리즈만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1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