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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미쳤다!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CB와의 계약 추진..."기존 자원 가운데 떠날 수 있는 후보"
첼시가 미쳤다!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CB와의 계약 추진..."기존 자원 가운데 떠날 수 있는 후보"
botv
2024-12-12 17:54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소속 후벵 디아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디아스를 마지못해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시티가 당장 1월부터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계획 중이라고 전망했다. 현재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몇몇 선수를 내보낸 후 과감한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팀토크'는 맨시티가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디아스를 내보낸 후 다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보도 내용 등을 통해 디아스를 원하는 구단은 첼시, 맨시티의 타깃은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수비수 마크 게히라고 강조했다.

디아스는 2020년 9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피지컬에 준수한 스피드, 남다른 발밑 등을 갖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알맞은 선수로 불렸다. 디아스가 빠르게 자리를 잡은 덕에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누렸다.

무려 2020/21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PL 4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2022/23 시즌엔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구단으로선 두 번째 트레블을 기록했다.

문제는 올 시즌 나타나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라는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 첫 연패를 기록할 때만 해도 단기적인 흐름이라는 평이 주를 이뤘으나 이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로 등극했다.

여기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로 징계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구단 제정 상황 등과는 별개로 핵심 선수 몇몇을 매각해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첼시는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후 상승세를 타더니 어느덧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집권한 이래 매 시즌 반복 해오던 투자가 드디어 성과를 내는 모양새다.

사진= 후벵 디아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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