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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다시 결장…웨스트햄에 진 울버햄튼은 3연패
황희찬, 다시 결장…웨스트햄에 진 울버햄튼은 3연패
botv
2024-12-10 07:4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8)이 4경기 만에 다시 결장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에 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진 울버햄튼은 2승3무10패(승점 9)로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반대로 연패에서 탈출한 웨스트햄은 5승3무7패(승점 18)로 리그 14위에 자리했다.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한 울버햄튼은 후반 9분 웨스트햄 미드필더 토마시 수첵에게 선제 헤더골을 내줬다.

후반 24분 라얀 아이트누리의 크로스를 받은 맷 도허티가 논스톱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지만, 바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27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은 재러드 보언이 왼발 슈팅으로 울버햄튼을 3연패에 빠트렸다.

황희찬은 팀의 3연패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A매치에서 발목을 다친 뒤, 부상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2라운드 풀럼전을 통해 복귀한 이후 교체로 출전 시간을 늘려왔으나, 이날 경기에선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