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50억+6년 계약' 맺었는데 2군 신세...겨울 임대 가능성↑
'350억+6년 계약' 맺었는데 2군 신세...겨울 임대 가능성↑
botv
2024-12-10 07:47


[포포투=이종관]

오마리 켈리먼의 임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 합류 불과 6개월 만이다.

2005년생의 미드필더 켈리먼이 첼시로 향한 것은 올 시즌이다. 아스톤 빌라 유스 출신인 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23-24시즌에 1군으로 콜업됐다. 그리고 헤브닝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군과 U-21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0경기 8골 1도움(2군 기록 포함). 결국 그의 활약을 주시해 온 첼시가 올 시즌을 앞두고 1,9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의 이적료와 6년 계약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커리어 첫 '빅클럽' 무대를 밟은 켈리먼.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입은 부상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 그는 현재 햄스트링,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동시에 임대설이 도는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켈리먼을 임대 보낼 계획이다. 여러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팀들이 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첼시는 그가 임대되어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