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잘츠부르크 원정에 참여하는 명단을 발표했다.

PSG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와 맞붙는다. 현재 PSG는 1승 1무 3패(승점 4점)로 25위에 위치해 있다.

PSG는 잘츠부르크 원정에 출전하는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을 비롯하여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곤살루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등 주전급 선수들은 모두 있었다. 7개월 전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에르난데스가 복귀했고, 직전 경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우스만 뎀벨레는 없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PSG는 현재 1승 1무 3패로 25위다. 상위 8개 팀까지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 16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플레이오프마저 치르지 못하는 순위다. 남은 리그 페이즈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승점 9점을 따내 승점 13점을 만들어도 16강 직행은 힘들 수 있다. 현재 8위 AS 모나코가 승점 10점이라 한 경기만 이겨도 승점 13점이 되기 때문이다.

PSG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달 27일 뮌헨전 0-1 패배 이후 승리가 없었다. 리그앙 독주 체제인데도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낭트전과 오세르전 나란히 무승부였다.


이강인은 뮌헨전 교체 출전하여 25분을 소화했고, 낭트-오세르 2연전 모두 선발로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잘츠부르크전은 선발이 예상된다. 주전 오른쪽 윙어 뎀벨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출전하지 못한다. 최근 두 경기 모두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기에 잘츠부르크전 오른쪽 윙어 자리도 이강인의 것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 잘츠부르크 원정 떠나는 PSG 스쿼드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비안 루이스,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데지레 두에, 비티냐,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랜달 콜로 무아니, 누노 멘데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워렌 자이르-에메리, 베랄두,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트베이 사포노프, 요람 자그, 이브라힘 음바예, 윌리안 파초, 아르나우 테나스, 주앙 네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