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이 아닌 6월에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해 놀라운 득점 기록을 가진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 위해 6개월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공격수 요케레스는 지난해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 입단 후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팀의 주포로 등극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2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요케레스의 기량은 더욱 발전했다. 그는 2024/25시즌 22경기 2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현재 프리메이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17골)다. 지난 11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요케레스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의 신임 감독 후벵 아모림은 스포르팅 시절 요케레스를 지도했던 인물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맨유는 이미 요케레스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다만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때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팀토크’에 의하면 스포르팅은 내년 1월 요케레스의 방출 조항 1억 유로(한화 약 1504억 원)를 엄격히 고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름에는 6000만 유로(한화 약 902억 원)~7000만 유로(한화 약 1052억 원)에 떠날 수 있는 합의가 존재한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 외에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 역시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입찰이 7000만 유로부터 시작할 것이라 예측했다.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br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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