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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유벤투스 나와! 박용우, 클럽 월드컵에서 맞대결...알아인 베스트11
맨시티-유벤투스 나와! 박용우, 클럽 월드컵에서 맞대결...알아인 베스트11
botv
2024-12-08 18:35


박용우가 내년에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와 격돌할 예정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알아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코조 포 도 라바, 수피안 라히미, 카쿠, 마티아스 세고비아, 마티아스 팔라시오스, 박용우, 에릭, 파비우 카르도주, 쿠아메 콰디오, 반다르 알 아바비, 칼리드 에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에 개최된다. 이전까지는 바로 토너먼트로 대회를 시작했지만 이번 대회부터 조별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총 32개의 팀이 참가한다. 그중 하나가 알아인이다.

알아인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알아인은 ACL 우승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가게 됐다. 알아인은 맨시티, 유벤투스, 위다드와 한 조다.


맨시티와 유벤투스는 유럽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팀이다. 맨시티는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맨시티는 완성형에 가까워졌다. 현재 로드리, 존 스톤스, 마테오 코바치치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팀이다.

유벤투스는 2022-23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7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회계 장부에 문제가 있어 승점 삭감을 당했고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래도 유벤투스는 유벤투스였다. 지난 시즌 리그 3위,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름 티아고 모타 감독이 부임하면서 유벤투스는 과거의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유벤투스는 리그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경기도 지지 않았다. 하지만 무승부가 많아 6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알아인에는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박용우가 있다. 박용우는 지난 여름 울산 HD를 떠나 알아인의 유니폼을 입었다. 박용우는 알아인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중원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CL 우승 당시에도 박용우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박용우가 내년에 클럽 월드컵에서 맨시티, 유벤투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