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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대굴욕! '2024년 60골' 괴물 ST에 밀렸다...2024 베스트11 팬 투표에서 제외
홀란 대굴욕! '2024년 60골' 괴물 ST에 밀렸다...2024 베스트11 팬 투표에서 제외
botv
2024-12-08 09:45


엘링 홀란이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밀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투표로 선정한 2024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감독은 레버쿠젠의 돌풍을 이끈 사비 알론소 감독이었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수비진은 알렉스 그리말도, 버질 반 다이크,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중원엔 주드 벨링엄, 로드리, 토니 크로스가 위치했다.

공격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요케레스, 모하메드 살라가 구축했다. 홀란은 없었다. 세계최고 스트라이커 홀란은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1경기 27골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 우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9경기 6골이었다. UEFA 네이션스리그(UNL) 6경기에 나와 7골을 기록하면서 파괴력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도 맨시티가 부진하다고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15경기 13골이며 UCL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당연히 홀란에 최전방에 위치하는 듯했지만 요케레스가 밀어냈다. 요케레스는 홀란보다 팬 투표에서 앞설 정도로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가 됐다.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국적 스트라이커로 브라이튼,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에서 뛰며 잉글랜드 경험을 했다. 브라이튼, 스완지에선 아쉬움을 보이다 코벤트리에서 활약을 했다. 두 시즌간 파괴력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며 2021-22시즌 45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엔 49경기 21골 12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아닌 스포르팅으로 갔다. 아모림 감독 아래 득점력을 더 키웠다. 포르투갈 리그 33경기에 나와 29골 10도움을 올렸다. 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 2도움을 통해 UEFA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50경기 43골 15도움이다. 스웨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며 승승장구했다.


각종 개인 수상에 성공했다.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선수, 득점왕, 올해의 팀을 독식했다.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통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부상을 겪었지만 복귀 후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에도 포르투갈 리그 13경기 17골, UCL 5경기 5골, UNL 6경기 9골 등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2024년에만 공식전 60골을 기록하면서 폭발력을 인정 받았다.

요케레스가 홀란을 밀어낼 수 있는 비결이었다. 요케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유수의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