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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수비 충격 평점"→"이제 그만 나가라!" 맨유 '5700만 파운드 스타' 엉성한 플레이 비난 폭발
"코믹한 수비 충격 평점"→"이제 그만 나가라!" 맨유 '5700만 파운드 스타' 엉성한 플레이 비난 폭발
botv
2024-12-08 09:47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팬들이 경기 뒤 마르티네스를 비판하며 자신들의 감정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8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아모림 감독 부임 뒤 충격 2연패에 빠졌다. 맨유는 5승4무6패(승점 19)로 13위에 랭크됐다.

맨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밀렌코비치가 깜짝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맨유는 전반 18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밀어넣기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노팅엄의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중거리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분위기를 탄 노팅엄은 후반 9분 추가 득점했다. 깁스-화이트의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의 헤더골로 완성했다. 맨유는 후반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또 다른 언론 익스프레스는 마르티네스에게 평점 3점을 줬다. 이 매체는 '제이미 레드냅은 마르티네스를 잔인하게 평가했다. 그의 수비는 코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5700만 파운드였다. 마르티네스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부상으로 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엔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벌써 리그 12경기에 출격했다.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팀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