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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원소속팀 슈투트가르트 상대로 빛바랜 첫 도움
정우영, 원소속팀 슈투트가르트 상대로 빛바랜 첫 도움
botv
2024-12-07 10:34


정우영은 7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우니온 베를린이 1-0으로 앞선 후반 3분 로베르트 스코우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정우영의 첫 도움이다.

정우영은 지난 9월 호펜하임과의 리그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뒤 이달 1일 레버쿠젠과 12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시즌 공격포인트를 3개(2골 1도움)로 늘렸다.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리그 26경기에서 출전해 2골 3도움에 그쳤던 정우영은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37분 다닐료 두키의 선제골과 후반 3분 정우영의 도움을 받은 스코우의 추가골로 2-0 앞서갔다.


정우영은 후반 25분 조르당과 교체됐다.

역전패한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11위(승점16)에 그쳤다. 슈투트가르트는 6위(승점 20)다.

경기 후 통계매체 풋몹은 정우영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7.2점을 줬다.

우니온 베를린에선 스코우가 8.4점으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