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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구축?···바르셀로나, 맨유 이어 레알 마드리드까지 연결된 SON “1월 협상 시작할 것”
미쳤다!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구축?···바르셀로나, 맨유 이어 레알 마드리드까지 연결된 SON “1월 협상 시작할 것”
botv
2024-12-07 02:39


손흥민(32·토트넘)과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보게 될까.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됐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하며 “손흥민은 2025년 보스만 룰을 이용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2,200만 파운드(약 399억 원)에 입단한 손흥민을 보스만 룰을 이용해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그는 득점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이미 30대에 접어 들었지만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1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계속됐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지만 재계약 협상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여러 클럽과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물론 구체적인 움직임까진 나오지 않았다.

최근 들어 손흥민의 이적설은 한층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꼽히는 바르셀로나, 맨유,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일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전력 외 자원인 두 선수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해 벌어들인 자금으로 손흥민의 이적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라며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데쿠 스포츠 디렉터가 손흥민의 영입을 제안했을 때 플릭 감독은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라고 전했다.

5일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후벵 아모림 감독은 2025년 여름 손흥민을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파악한 뒤, 구단에 손흥민의 영입을 위한 깜짝 움직임을 촉구할 것을 요구했다”라며 “아모림 감독은 내년에 손흥민을 올드 트래포드에 데려올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목표로 보고 있으며 올 시즌이 끝난 뒤 그를 맨유로 데려오기 위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까지 손흥민과 연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야심 차게 음바페를 영입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부진하고 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의 조합도 여전히 물음표인 상태다.

그러면서 또다시 추가적인 공격진 보강에 나설 것이며 손흥민이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시점은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이 되면 손흥민은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겨두고 있기에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 점을 노려 손흥민과의 협상을 노릴 것이라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물론 현재로선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한 상태다. 따라서 앞으로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