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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충격 맨유행?..."돈 없는 맨유 시야에 들어와, 브루노-래쉬포드와 파괴적 호흡 기대"
손흥민 충격 맨유행?..."돈 없는 맨유 시야에 들어와, 브루노-래쉬포드와 파괴적 호흡 기대"
botv
2024-12-06 07:44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손흥민을 잠재적 이적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맨유의 재정 위험 속 잠재적 영입 타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태도에 실망을 했고 32살인 가운데 새 큰 계약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제안을 기다리고 있을 때 후벤 아모림 감독 하에서 이적시장을 준비하는 맨유 시야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재정 압박 속 판매에 의존할 것이다. 이적료를 투입하는데 주저할 것이며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걸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행 가능성 보도는 이어졌다. 영국 '팀 토크'도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가져다주는 기여도와 국제, 상업적 매력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손흥민은 내년 계약이 만료되며 2025년 1월부터 타팀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가 손흥민을 유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모림 감독 하에서 부활을 노리는 맨유는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하고, 입단을 하면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와 파괴적인 파트너십을 보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세계 최고 인기 팀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20회를 해 최다 우승 팀 자리에 올라있다. 알렉스 퍼거슨 시절 세계를 호령하던 강팀이었고 박지성이 뛰어 국내에선 '국민 클럽'으로 유명하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을 넘어 잉글랜드 FA컵 우승 13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6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등을 해냈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에릭 텐 하흐가 연속해서 맨유를 이끌었고 트로피도 들어올렸지만 과거 영광은 따라가지 못했다. 올 시즌 텐 하흐가 경질이 됐고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다. 모림 감독은 선수 시절 미드필더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14경기를 소화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발을 맞추기도 했다. 벤피카에서 오랜 기간 뛰었고 2016년 알 와크라 임대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곧바로 지도자 길을 걸었다. 카사 피아, SC 브라가 B팀을 맡다 2019년 브라가 1군 지휘봉을 잡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내용, 결과 모든 면에서 인상을 남겼고 2020년 스포르팅 감독이 됐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고 팀으로 만들었다. 리그 우승만 2번을 했고 컵 대회에서도 2번 우승했다.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 첼시 등 빅클럽들이 감독 공석이 날 때마다 후임으로 언급됐는데 스포르팅에 남았다.


아모림 감독 아래 스포르팅은 리그 11전 전승에 성공했고 UCL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등 선전하고 있다. 스포르팅은 아모림 감독이 떠나는 게 아쉬울 수 있지만 아름답게 보내주기로 했다. 맨시티전에서도 아모림 감독과 작별을 의미하는 통천 걸개가 나왔고 이날도 승리를 하자 선수들이 헹가래를 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맨유로 온 아모림 감독은 3-4-2-1 시스템을 정착하고 맨유 안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선수단은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이 아니다. 추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 방출을 해 스쿼드를 바꿔나가야 하는데 맨유는 텐 하흐 시절 과다한 지출로 인해 재정이 풍부하지 않으며 UEFA 재정 경고에 시달리고 있다. 큰 돈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알짜 영입이 필요한데 공짜 이적이 가능한 손흥민은 매우 매력적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맨유가 30대 중반이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한 것을 언급하면서 "맨유가 이 관행을 다시 고려할 수 있을까.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 만료되면서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맨유 팬들로부터 분명히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고 주장했다.

맨유 이전에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고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군침을 흘린다는 소식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행도 언급됐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6일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손흥민은 레알 타깃이다. 보스만 룰을 통해 손흥민을 데려오기를 원하고 있다.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잔류를 원하나 아직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이 된 손흥민은 레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골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스쿼드 보강이 필요한 레알에 손흥민은 이상적이다. 30대가 됐지만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손흥민에게 레알 이적은 기회다. 레알은 세계 최고 클럽이며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아직 얻지 못했다. 레알 합류 생각에 흥분할 수 있다. 이미 토트넘에서 모든 걸 증명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데 토트넘이 재계약 제안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에게 마지막 기회이며 레알 제안은 누구도 거절하기 어렵다. 공짜로 손흥민을 데려오는 건 레알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맨유행도 나오면서 손흥민은 수많은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연결되는 다른 팀들은 확실한 공격수들이 있는 반면 맨유는 아니다. 최전방에선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부진하며 좌우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 래쉬포드 등은 기대에 못 미친다. 손흥민이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바로 주전을 차지할 수 있을 정도다.

맨유로 가면 토트넘에서보다 트로피를 얻을 확률은 많아지며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뛰는 것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일단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이 유력하다. 적시장 전문가이자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손흥민을 최소한 한 시즌은 더 뛰게 하는 것이 토트넘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토트넘이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의 결정 난 상태다. 손흥민도 토트넘에 남기를 원한다"라고 하며 손흥민이 무조건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토트넘에 남을 거라 말한 바 있다.

또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추가로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 최고참이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2025-26시즌에도 그와 함께 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 손흥민도 남길 생각이다.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도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오면, 이적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