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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억 초대형 무리수 던진다' 뮌헨, 2003년생에 역대 최고 대우...'레반도프스키, 케인 넘는 수준'
'1861억 초대형 무리수 던진다' 뮌헨, 2003년생에 역대 최고 대우...'레반도프스키, 케인 넘는 수준'
botv
2024-12-05 16:54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를 위해 다소 무리수에 가까운 금액을 제안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4일(한국시간) "뮌헨은 과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2023년까지 재계약하며 구단 역대 최초로 2,000만 유로(약 28억 원)의 연봉 한도를 넘었다. 현재 그를 대신해 영입된 해리 케인은 비슷한 연봉을 받는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구단은 무시알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역사에서 어느 선수도 이러한 규모의 돈을 받은 적이 없으나 이젠 바뀔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뮌헨 역사상 처음으로 1억 유로(약 1,489억 원)를 초과하는 연봉 계약을 무시알라가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레반도프스키, 케인을 넘는 수준이다"라고 언급했다.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도 같은 날 무시알라와 뮌헨의 계약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무시알라의 새로운 계약이 곧 체결될 것이다. 무시알라는 4년 재계약 시에는 1억 유로(약 1,489억 원), 5년 재계약 시에는 1억 2,500만 유로(약 1,861억 원)의 총연봉을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매체마다 약간은 상이한 예측을 내놓고 있으나 총액 1억 유로를 뛰어넘는 계약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뮌헨 내부에서 그만큼 무시알라가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무시알라는 2003년생 어린 나이에도 이미 뮌헨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신체 조건이 훌륭하다고 볼 순 없으나 뛰어난 테크닉과 남다른 발밑 기술로 독일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드필더이다.

성장세 또한 매 시즌 계속되고 있어 현재보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올 시즌도 무시알라는 무대를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벌써 뮌헨 통산 180경기에 나섰으며 53골 35도움을 올렸다. 이는 자연스레 유럽 다수의 명문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까지 무시알라가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다양한 구단이 그를 원한다는 보도가 반복됐다. 이에 뮌헨은 파격 대우를 통해 무시알라를 잡는단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말 무시알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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