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종관]
아론 안셀미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첼시는 그의 조기 복귀를 고려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디아리오 올레'를 인용해 "첼시는 보카 주니어스로 재임대된 안셀미노를 조기 복귀 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비수 안셀미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기대하는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자국 리그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줄곧 성장해 온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에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인 만큼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2023시즌과 한창 진행 중인 올 시즌 모두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첼시가 미래 자원으로 그를 낙점, 개인 협상까지 마무리하며 영입에 임박했다.
그리고 첼시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품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1,650만 유로(약 245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무려 7년 인 것으로 드러났다. 첼시는 아직 프로 경험이 많지 않은 그를 곧바로 보카 주니어스로 재임대 보냈고, 2025-26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첼시가 큰 기대를 품고 있는 자원 중 하나인 안셀미노. 예정보다 일찍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안셀미노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올해엔 출전이 불가하다. 첼시는 그를 일찍 불러들여 회복을 돕고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