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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iga.review] 음바페 어쩌나, 리버풀전 이어 또 PK 실축...'벨링엄 동점골' 레알, 9년 만에 빌바오에 패배 1-2
[laliga.review] 음바페 어쩌나, 리버풀전 이어 또 PK 실축...'벨링엄 동점골' 레알, 9년 만에 빌바오에 패배 1-2
botv
2024-12-05 07:30


[포포투=김아인]

킬리안 음바페가 또다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알은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음바페, 호드리구가 투톱으로 출격했고 벨링엄, 세바요스, 추아메니, 발베르데가 중원을 맡았다. 백4는 가르시아, 뤼디거, 아센시오, 바스케스가 구성했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빌바오는 베렝게르, 니코, 이냐키, 아기레사발라 등이 출전했다.


레알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드리구가 보낸 패스를 발베르데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멀리 벗어났다. 빌바오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이냐키의 패스를 받은 베렝게르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높게 떴다.

후반 시작 후 빌바오가 먼저 앞서갔다. 후반 8분 베렝게르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레알이 교체카드를 활용했따. 후반 13분 세바요스가 나가고 디아스가 들어왔다. 


레알이 땅을 쳤다. 후반 15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잡혔다. 레알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23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내면서 키커로 음바페가 나섰다. 그러나 음바페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음바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흘러나온 볼을 벨링엄이 왼발 슈팅으로 시도하면서 골망으로 빨려들어갔다. 빌바오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온 구루제타가 발베르데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그렇게 레알의 패배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