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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바이에른 뮌헨 ‘파격 대우’ 약속…연봉 300억 넘는 ‘역대급 계약’ 맺는다
미쳤다! 바이에른 뮌헨 ‘파격 대우’ 약속…연봉 300억 넘는 ‘역대급 계약’ 맺는다
botv
2024-12-05 05:41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재(27)의 동료인 자말 무시알라(21)가 조만간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무시알라는 최다 연봉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30·이상 바이에른 뮌헨)과 비슷한 수준의 ‘파격적인 대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측은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만큼 조만간 합의점을 찾을 거로 보인다.

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재계약이 임박한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맺는 게 유력하다. 자연스레 케인 그리고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8년간 활약했을 당시 구단 역대 최초로 2000만 유로(약 297억 원)의 연봉 한도를 깼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 등과 비슷한 수준이 될 거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시알라가 4년 재계약 시 1억 유로(약 1485억 원), 5년 재계약 시엔 1억 2500만 유로(약 1856억 원)의 총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양측은 간극을 좁혀가고 있는 단계지만, 조만간 최종 합의를 맺을 전망이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무시알라의 현재 연봉은 보너스를 제외하고 500만 유로(약 74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최소 4배 이상 인상하게 되는 셈이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대우’다.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은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무시알라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무시알라는 향후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빼어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동료들에게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 주는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자랑하는 데다, 직접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탁월한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주로 2선 중앙에서 플레이하지만, 좌우 측면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지난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에 데뷔한 무시알라는 20대 초반으로 나이가 어리지만, 이미 모든 대회 통틀어 181경기(53골·35도움)에 출전했을 정도로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고, 이제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성장했다. 무시알라를 향한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빼어난 활약에 무시알라는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더니 지금까지 A매치 38경기(7골·8도움)에 출전했다. 2년 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고, 또 지난여름엔 자국에서 개최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도 참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