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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나가고 싶어요!"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관심 폭발,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 잡기 위해 노력
"UCL 나가고 싶어요!"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관심 폭발,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 잡기 위해 노력
botv
2024-12-05 05:47


영국 언론 팀토크는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 로메로를 잃을 위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로메로의 유명한 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에 최소 3명의 수비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로메로가 UCL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싶다는 야망은 이해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의심할 여지없이 로메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1~2022시즌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2년 8월 완전 이적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첫 시즌 EPL에서 22경기, 2022~2023시즌에는 27경기,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부주장으로 선임돼 '캡틴' 손흥민, 또 다른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 등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로메로는 올 시즌도 리그 11경기에서 팀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로메로의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그가 연장 계약을 할 경우 현재 주급 16만 5000파운드에서 20만 파운드까지 주급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급 20만파운드는 토트넘 최고 대우다. 현재 토트넘에서 최고는 19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3경기에서 6승2무5패(승점 20)를 기록했다. 7위에 랭크돼 있다. 다음 시즌 UCL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성적을 끌어 올려야 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14경기에서 10승3무1패(승점 33)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EPL 개막 7승2무4패(승점 23)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토크는 또 다른 언론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로메로가 UCL에서 유럽 엘리트 팀과 경쟁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가 UCL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싶다는 야망은 이해할 수 있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뒤 2022~2023시즌에만 UCL 무대에 나섰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만, 역설적이게도 많은 토트넘 팬은 올 시즌 로메로의 컨디션 하락 탓에 팀이 4위 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