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경기 시작 후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선제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AS로마를 몰아치던 토트넘은 전반 2분 파페 사르가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마츠 후멜스로부터 파울을 당했다. 당초 주심이 파울을 불지 않았으나, 온필드리뷰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끝에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키로 나선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키퍼를 속이고 오른쪽으로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 골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4번째 골이자, 유로파리그 통산 개인 8번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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