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2)이 AS로마전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 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던 파페 사르가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섰다. 당초 '노 파울'을 선언한 주심은 VAR(비디오 보조심판) 판독을 거친 후 온 필드 리뷰까지 살펴본 후 페널티킥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통산 8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토트넘은 현재 유로파리그 3승1패(승점 9점)로 8위, AS로마는1승2무1패(승점 5점)로 2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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