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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에요, 지단!" 주장 SON 극찬, 완벽 적중...황인범 맨시티 붕괴 일등공신 "'코리안 지단', 기적 쓰고 있다"
"지단이에요, 지단!" 주장 SON 극찬, 완벽 적중...황인범 맨시티 붕괴 일등공신 "'코리안 지단', 기적 쓰고 있다"
botv
2024-11-27 21:16


황인범이 활약하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대3으로 밀리고 있다가 3대3으로 비기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번 무승부로 페예노르트는 20위에 오르면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5연패를 하고 있다고 해도, 상대는 맨시티였다. 페예노르트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맨시티는 무조건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페예노르트에 확실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황인범과 페예노르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0분부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요수코 그바르디올의 어이없는 백패스, 마누엘 아칸지의 방관 수비 그리고 에데르송의 애매했던 전진 판단이 겹치면서 하지 무사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사각에서 시도한 무사의 깔끔한 마무리도 빛났다.




또 다른 네덜란드 매체인 VI에서도 황인범의 투지를 집중 조명했다. "황인범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됐는데 UCL에서 풀타임을 뛰지 않은 게 처음이다. 그는 또 다른 통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황인범의 활동량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