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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비상' 주전 GK 비카리오 발목 수술
'토트넘 초비상' 주전 GK 비카리오 발목 수술
botv
2024-11-26 09:54

토트넘이 주전 수문장을 잃었다.

토트넘 구단은 26일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비카리오는 앞서 24일 열린 EPL 12라운드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유효슈팅 5개를 막아내며 4-0 완승의 일등공신이 됐지만,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것이 알려졌다.

비카리오는 수술을 받고 SNS에 "맨시티전에서 발목이 골절된 상태로 60분 동안 경기를 했고, 팀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알렸다.

비카리오의 공백은 상상하기 힘들다. 지난해 여름 입단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인 38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토트넘이지만, 비카리오의 선방 덕에 그나마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12경기에 출전해 13실점만 내줬다.

비카리오를 잃은 토트넘은 29일 이탈리아 명문 AS로마와 유로파리그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