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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 재계약 여부에 "솔직히 모르겠다. 단지 좋은 축구를 하고 싶을 뿐"
더 브라위너, 재계약 여부에 "솔직히 모르겠다. 단지 좋은 축구를 하고 싶을 뿐"
botv
2024-11-26 09:58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중원의 핵 케빈 데 브라위너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 중원의 핵심으로서 뛰어난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을 뽐냈던 더 브라위너는 최근 몇 년간 부상이 누적되어 긴 시간을 결장해 예전 기량을 발휘하는 데 애먹고 있다. 2024-2025시즌 개막 후 변함없이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으로서 활약했으나 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다친 후 11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하지만 아직 출전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계약 연장 논의가 진행 중이었으나 현재 그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솔직히 모르겠다"라며 "논의가 이루어지겠지만, 불행히도 브렌트포드전에서 모든 것이 중단되었다. 이틀에서 사흘 정도 결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8~9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 지금은 먼저 회복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엔 알게 되겠지만, 지금은 크게 집착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건강하고 행복하다. 단지 다시 좋은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이다. 앞으로의 일은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마음 편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나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원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지금의 내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 단지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이다. 큰 걱정은 없다"라고 재차 재계약보다 자신을 먼저 챙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몸 상태를 자세히 전하며 많이 좋아졌다고 팬들에게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슈팅을 할 때마다 심한 통증을 느꼈다. 힘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지만,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실제로 나아지기 시작한 건 지난 금요일부터였다. 정확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최근에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