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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맨유 입단했는데'... 단 4개월 만에 방출 유력→"예상치 못한 팀이 강력하게 원한다"
'7월에 맨유 입단했는데'... 단 4개월 만에 방출 유력→"예상치 못한 팀이 강력하게 원한다"
botv
2024-11-25 17:1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영입된 조슈아 지르크지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예상치 못한 프리미어리그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미래가 깜짝 반전을 맞았다"라고 보도했다.

1월 겨울 이적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지르크지가 클럽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올여름 이탈리아 세리아 A 팀 볼로냐에서 맨유에 합류한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유에서 불만을 느끼고 있다.

지르크지는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지르크지의 에이전트는 새로운 클럽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일 마티노는 '겟 풋볼 뉴스 이탈리아'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가 오시멘이 맨유로 향하는 계약으로 지르크지 이적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맨유가 제안한 계약은 현재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중인 오시멘에게 3천만 유로(약 443억 원)와 지르크지를 넘기겠다는 것이다.



매체는 또한 세리에 A의 최강팀이라고 불리는 유벤투스가 지르크지의 스승인 티아고 모타 감독과 함께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영국 매체 '캐치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모림은 이미 지르크지에 대한 마음을 굳혔으며 그의 맨유 이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르크지는 현재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지만, 아모림의 전 소속팀인 스포르팅이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맨유가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지르크지를 영입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아스톤 빌라가 지르크지의 영입을 위해 가장 최근에 경쟁에 뛰어든 팀이기 때문에 지르크지는 프리미어리그에 남아 맨유를 피눈물 흘리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

최근 부진을 겪은 아스톤 빌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로, 아직 1경기를 덜 치렀지만 4위인 아스널과 승점 3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올리 왓킨스와 존 듀란이라는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수가 부족한 팀이 아니다.


지르크지는 1월에 팀을 떠나기 위해서 빠르게 팀을 모색해야 하며, 당장 완전은 어렵지만, 임대 이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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