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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가는 거 아니었어?'... '독일 최고의 재능' 비르츠, 행선지 바뀌었다→"맨시티가 영입 경쟁 선두"
'뮌헨 가는 거 아니었어?'... '독일 최고의 재능' 비르츠, 행선지 바뀌었다→"맨시티가 영입 경쟁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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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6:1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의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해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내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경쟁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라고 보도했다.

2019/20 시즌 17살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를 한 비르츠는 30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22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한 그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말 그대로 리그를 평정하며 31경기 1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 시즌 중후반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고 22/23 시즌 리그 후반기가 돼서야 복귀했다. 1년 동안 쉬었던 그는 실력이 전혀 죽지 않았고 예전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25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강등권이었던 팀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재계약에 성공한 지 시즌에도 그는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유로파리그 4골 4도움을 포함해서 48경기 18골 20도움을 하며 자신이 왜 최고의 재능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 이미 개인상을 휩쓸었다. 비르츠는 이미 세 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EA 스포츠가 선정한 2023/24 시즌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왜 레버쿠젠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팀은 지난 시즌과 달리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비르츠는 벌써 1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영국 매체 '골닷컴'은 지난 1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의 대체자를 물색하면서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레알도 뮌헨도 아니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체스터 시티가 비르츠를 영입할 새로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비르츠가 이상적인 영입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66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유럽 최고의 팀들이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자신의 선택지를 고려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 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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