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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전드 마타, 미국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 FC 공동 구단주 취임
스페인 레전드 마타, 미국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 FC 공동 구단주 취임
botv
2024-11-21 09:53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노장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내년부터 출전하게 되는 신생 클럽 샌디에이고 FC의 공단 구단주가 되었다.

샌디에이고 FC에 따르면, 마타가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클럽의 설명에 따르면 현역 선수가 MLS 구단의 소유권을 취득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외국인 축구 선수가 MLS 구단주에 합류하는 것은 인터 마이애미의 데이비드 베컴 이후 두 번째 사례가 된다.

마타는 "파트너로서 샌디에이고 FC에 합류한 것은 흥미로운 기회다. 이 도시와 놀라운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리그에서 진정으로 특별한 무언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며 "제 경험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팀에 공헌하며, 여기서 모두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타는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같은 빅 클럽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호주 A리그 클럽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다.